최근 미국 온라인에서 한국 명절 썰 못지않게 대폭발 중인 레전드 시댁 빌런 사연이 올라옴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은 우리나라로 치면 온 친척이 총출동하는 추석급 대명절임 원래 집주인이 칠면조 구이 같은 메인 요리를 맡으면 참석하는 친척들이 매시드 포테이토나 호박파이 같은 사이드 음식을 하나씩 해 오는 게 국룰인데, 무려 3년 동안 시누이 농간에 놀아나 온 가족 공짜 전담 요리사로 갈려 나간 여성이 결국 칼을 빼 듦 ㄷㄷ

사연자 부부는 지난 4년 동안 집에서 추수감사절 가족 모임을 주최해 왔음 참다못한 사연자가 직접 올린 글 도입부부터 보면 혈압이 확 오름

- 캡쳐 제목부터가 "시누이가 온 가족한테 내가 저녁 풀코스를 혼자 다 요리할 거라고 떠벌려놨는데, 가족 전체한테 음식 분담 신청표 돌려버리면 내가 못된 거임??" 임 ㅋㅋㅋㅋ - 첫해에는 사연자가 메인인 칠면조 구이랑 스터핑(속재료 요리)을 맡겠다고 나섰고, 나머지 가족들한테는 각자 가져오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해 오라고 제안함

그 첫해는 정말 평화로웠음 참석한 가족 전원이 각자 요리를 하나씩 들고 나타났고, 처치 곤란일 정도로 음식이 넘쳐나서 다들 기분 좋게 명절을 보냄~~~
근데 진짜 악몽은 2년 차부터 시누이가 뒤에서 입을 털기 시작하면서 터짐

- 시누이가 그때부터 매년 사람들한테 뒤에서 몰래 연락해 "올케가 이미 다 알아서 준비해 놨으니까 아무것도 가져올 필요 없다"고 바람을 넣기 시작한 거임 ㄷㄷ - 심지어 2년 차에는 시어머니한테까지 가서 "올케가 이미 상차림 전체를 다 계획 중이다"라고 구라를 쳐놓는 바람에, 그해부터는 시어머니마저 사이드 요리를 아예 안 가져오게 됨
결국 친척들은 사연자가 진짜 혼자 다 대접하고 싶어서 그러는 줄 알고 매년 빈손으로 해맑게 방문했고, 사연자는 영문도 모른 채 몇 년 내내 거대한 명절 상차림을 혼자 독박 써서 차려내느라 뼈가 갈림;;
그러다 올해 무려 배고픈 손님 16명이 집에 들이닥칠 예정인데, 시누이가 또 온 가족한테 "올케가 저녁 전체를 혼자 다 요리한다"고 떠벌려놓은 걸 알게 되면서 인내심이 완전히 폭발함
결국 사연자가 이 미친 악순환을 단번에 끝내버리기 위해 치밀한 참교육을 설계함 시누이랑 입씨름하는 대신, 아무것도 모르는 척 가족 전원에게 추수감사절에 각자 해 올 음식을 적는 분담 신청표를 쫙 돌려버리기로 한 거임 ㅋㅋㅋㅋ
이렇게 되면 그동안 뒤에서 "아무것도 안 가져와도 된다"고 입 털고 다닌 시누이의 거짓말이 친척 16명 앞에서 실시간으로 박제되는 셈이라 현지에서도 무조건 실행하라며 난리 나는 중 ㅋㅋ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가족 전체한테 음식 분담표 쫙 뿌려서 시누이 공개처형 각 vs 아예 시누이 이름 옆에 제일 손 많이 가는 요리까지 직접 적어서 보내야 함?? ㅋㅋㅋㅋㅋ
도대체 시누이는 자기가 음식 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중간에서 저런 짓을 하는 거임??
시누이 미쳤나ㅋㅋ
익명1 자기도 빈손으로 가고 싶은데 혼자만 안 들고 가면 눈치 보이니까 아예 다 같이 빈손으로 가게 판 짠 거지ㅋㅋㅋ 소름 돋음
남편은 3년 동안 아내가 혼자 상 다 차릴 때까지 입 닫고 구경만 한 거냐
분담표 돌릴 때 꼭 밑에다가 지난 몇 년은 혼자 다 준비했더니 올해는 16명분이라 도저히 무리여서 다시 첫해처럼 나눠 맡자고 한 줄 박아놔야 됨ㅋㅋㅋ 그래야 친척들도 시누이가 구라친 거 단번에 눈치챔
칠면조 구이 하나만 해도 오븐 몇 시간씩 돌려야 되는데 거기에 사이드까지 16인분을 혼자 다 하라고 한 건 그냥 사람 잡으려는 거지;;
시누이 칸에 제일 손 많이 가는 메뉴 고정으로 박아서 단톡방에 올려버려야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