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이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길래 오랜만에 거실 독차지하고 신났거든... 티비에 직캠 띄워놓고 수면바지 입은 채로 혼자 무대 빙의해서 격하게 춤추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닫혀있던 작은방 문이 열리더니 동생이 부스스한 얼굴로 걸어 나오는 거야 ㅅㅂ 약속 파토 나서 저녁부터 방에 누워있었대ㅜㅜ 나 골반 털다가 눈 마주쳤는데 웃지도 않고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정수기 물만 마시고 들어감;; 차라리 놀리든가 하지 아무 말도 안 하니까 더 수치스러워서 거실 구석에 쭈그려 앉아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