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당근으로 이만원짜리 가습기 직거래하기로 함 역 출구 앞에 패딩 입은 남자가 상자 안고 서 있었음 당근이냐고 물으니까 맞다고 함 현금 이만원 건네고 상자 받아서 집까지 걸어왔음 방에서 상자 열었는데 가습기가 아니라 공룡 모형 열두 개가 들어있었음 폰 켜보니 원래 판매자한테 어디냐고 채팅 네 개 와 있음 다시 역으로 뛰어가니 그 남자가 원래 구매자 앞에서 해명 중이었음 아무 말 없이 공룡 상자 건네고 이만원 환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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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당근으로 이만원짜리 가습기 직거래하기로 함 역 출구 앞에 패딩 입은 남자가 상자 안고 서 있었음 당근이냐고 물으니까 맞다고 함 현금 이만원 건네고 상자 받아서 집까지 걸어왔음 방에서 상자 열었는데 가습기가 아니라 공룡 모형 열두 개가 들어있었음 폰 켜보니 원래 판매자한테 어디냐고 채팅 네 개 와 있음 다시 역으로 뛰어가니 그 남자가 원래 구매자 앞에서 해명 중이었음 아무 말 없이 공룡 상자 건네고 이만원 환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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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친 하필 가격도 똑같이 이만원이엿냐고ㅋㅋㅋ
아니 그래서 원래 사려던 가습기는 어케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