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진짜 토요일 낮부터 친구가 밥먹자고 불러내놓고 뭐먹을래 물으니까 아무거나 다좋대서 돈까스 말했더니 헤비하대 국밥은 어제먹었대 파스타는 안땡긴대 초밥은 차갑대서 그럼 니가고르라니까 또 결정장애라 못고르겠대 사람 놀리는거같아서 속터져죽겠음 지금 찬바람 맞으면서 길바닥에 서서 십오분째 맛집검색만 하는중인데 왜저러냐 걍 집가서 라면이나 끓여먹고싶은데 어케해야 안싸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