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피하면 한가할 줄 알고 회사에 외출 달고 이체 한도 풀려고 근처 은행에 호기롭게 왔거든... 근데 화요일 낮인데도 앞에 대기가 스물네 명이나 떠 있어서 구석 의자에 앉아 사십 분을 버텼단 말이야 드디어 내 번호 띵동 울리길래 신나서 창구로 갔더니 여기는 기업 대출 전용이라 일반 창구 표를 뽑으래;; 키오스크 글씨 대충 보고 아무거나 누른 내 잘못인데 다시 뽑으니까 대기 인원이 서른한 명으로 늘어난 거야 ㅅㅂ 복귀 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종이만 쥐고 울상 짓고 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