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무늬 다른 거 섞어 신다가 건조대 앞에서 짝 찾는 게 은근 스트레스였거든 싹 다 버리고 똑같은 무지 검정 양말로만 스무 켤레 사서 서랍에 부어놔봐라 개서 말아둘 필요도 없이 아침마다 아무거나 두 개 집어 신으면 끝임 한 짝 빵꾸 나도 나머지 한 짝 버릴 필요 없어서 난 이제 무조건 이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