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음 달에 여행 가려고 큰맘 먹고 아이보리색 캐리어를 새로 사뒀거든... 근데 친한 친구가 급하게 출장 잡혔다고 커버 씌워서 진짜 깨끗하게 쓴다길래 개시도 안 한 걸 믿고 빌려줬단 말이야;; 어제 저녁에 집 앞에서 돌려받았는데 바쁘다면서 손잡이만 쥐여주고 후다닥 가길래 집에 들어와서 현관 불 켜고 확인해 봤더니 시꺼먼 기스가 사방에 다 나 있는 거야 ㅅㅂ 당황해서 카톡으로 사진 찍어 보냈더니 사과도 없이 '원래 수하물 보내면 다 그래 매직블럭 써봐' 이러는데 아침부터 캐리어 붙잡고 속앓이하고 있어ㅜㅜ
글생활·관계
미친거아님?
새 거를 개시도 전에 빌려준 거부터 잘못 끼운 단추임
와 사과 한마디 없이 매직블럭 쓰라고 한 게 진짜 선 넘었네!! 저게 친구냐?!
저런 애들은 똑같이 해줘야 정신 차림;; 매직블럭 사 오라 해서 직접 닦으라 해ㅜ
익명2 친한 애라 설마 그럴까 싶었거든... 진짜 비싼 수업료 냈다 생각 중이야ㅜㅜ
원래 공항 수하물 돌리면 기스 나긴 하는데 남의 새 캐리어면 빈말이라도 미안하단 말이 먼저 나왓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