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아직도 손 떨리고 개억울해서 미치겠어ㅜㅜ 점심 먹고 회사 동기랑 근처 올영에 핸드크림 사러 잠깐 들렀거든... 근데 내가 입술이 너무 터서 주머니에서 원래 쓰던 립밤 꺼내 바르고 손에 쥔 채로 그냥 구경만 하다가 빈손으로 문 밖을 나섰단 말이야 근데 갑자기 직원이 뒤에서 후다닥 뛰어와서 내 팔을 잡더니 손에 쥔 거 결제했냐고 큰소리로 묻는 거야 ㅅㅂ 점심시간이라 입구에 직장인들 줄 서서 다 쳐다보는데 보여주니까 글씨 다 지워지고 기스 난 헌 립밤이거든;; 제대로 사과도 안 하고 아 쓰던 거냐며 쏙 들어가는데 좀도둑 취급 받아서 아직도 얼굴 화끈거리고 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