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진짜 내동생 왜저러냐 방금 물마시러 부엌 나갔는데 거실 불 다 꺼놓고 식탁에 혼자 앉아서 하얀 후드티 뒤집어쓰고 고개 푹 숙인채로 시리얼 우적우적 씹어먹고있는거임 나 눈비비고 나오다가 귀신인줄알고 심장 멈추는거같아서 벽짚었는데 얘는 노캔이어폰 끼고있어서 내가 뒤에서 기절하든말든 쳐다도안보고 우유만 리필하네 어케 불도안켜고 저러냐 걍 얼척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