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랑 아이 기쁘게 해주려는 마음 하나만큼은 진심인데 결과물이 극과 극으로 갈려버린 해외 기대 vs 현실 레전드 사진들 모아봄~~~
먼저 오늘 생일을 맞은 주인공 댕댕이부터 보셈 식탁 위에 턱 괴고 누워서 내 케이크 언제 나오나 아련하게 기다리는 중임 ㅋㅋㅋ

그리고 주인이 야심 차게 직접 만들어 대령한 생일 케이크 실물 등장 ㄷㄷ

- 얼핏 보면 생크림 대충 퍼담다 만 대참사 비주얼 같은데 위 사진 강아지랑 번갈아 보면 얘기가 달라짐 ㅋㅋㅋ - 식탁에 납작하게 퍼진 하얀 털뭉치 실루엣부터 까만 눈코 점 세 개 위치까지 영혼을 갈아 넣어 복붙한 수준임 - 현지 네티즌들도 친구네 아빠가 저렇게 생긴 흰 강아지들을 점 세 개라고 부른다며 강아지의 본질을 완벽하게 꿰뚫은 초고증 케이크라고 극찬 쏟아지는 중 ㅋㅋㅋㅋ
다음은 매년 할로윈마다 아들한테 직접 호박 조각 도안을 고르게 해준다는 부모의 사연임 올해도 도안 책자를 쥐여줬더니 아들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중앙에 있는 마녀 도안을 찍어버림 ㄷㄷ

- 도안 이름이 마녀의 생각(Witchful Thinking)인데 사방으로 뻗친 머리카락 곡선 난이도가 거의 장인 시험 과제 수준임 ㅋㅋㅋ

- 키트 뒷면 8가지 전체 구성을 보면 해골이나 글자처럼 훨씬 무난한 도안도 많은데 기어코 제일 빡센 걸 고른 거임 - 심지어 하단 설명서에는 저 자그마한 주황색 플라스틱 주걱 손잡이를 비틀어 빼서 호박 속을 긁어내라고 적혀 있어 부모들을 두 번 절망하게 만듦 ㅋㅋ - 글쓴이는 저 지옥의 곡선들과 사투를 벌인 끝에 겨우 그럴듯하게 깎아냈다고 하는데 댓글창에선 전 세계 엄빠들 눈물의 공감 파티가 열림 - 우리 딸도 똑같은 마녀 골랐다는 동지부터 두 살 때 저거 사줬다가 대참사 나서 그 뒤론 물감만 칠한다는 후기까지 속출함 - 결국 저 장난감 주걱 버리고 집에서 쓰는 큰 쇠숟가락 밑동 잡고 긁어내는 게 최고라는 육아 고인물들의 실전 꿀팁까지 등판함 ㅋㅋㅋ
마지막은 아들을 위해 버터랑 우유 달걀만 넣으면 끝난다는 할로윈 한정판 유령 컵케이크 믹스에 도전한 부모의 최후임 박스 겉면에는 UV 손전등을 비추면 어둠 속에서 야광으로 빛난다는 문구와 함께 봉긋한 머핀 위로 귀여운 유령이 올라간 완성본이 그려져 있음

그리고 잠시 후 오븐에서 걸어 나온 충격과 공포의 현실 비주얼 ㅋㅋㅋㅋ

- 머핀 틀 없이 얇은 종이 유산지만 깔고 구웠다가 반죽이 옆으로 쫙 퍼져서 정체불명의 납작 호떡이 연성돼 버림 ㅋㅋㅋㅋ - 줄줄 녹아내린 형광 노란색 아이싱이랑 눈알 사탕 조합 때문에 현지에서는 맛있는 방사능 라듐 컵케이크냐 유령이 위에 심령 액체 쏟고 간 거 아니냐며 폭소 터짐 ㅋㅋㅋ - 근데 진짜 반전은 쟁반 들고 서 있는 아들이 저 처참한 비주얼을 보고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하며 대만족했다는 거임
비주얼이야 어찌 됐든 생일 맞은 강아지랑 아들만 신났으면 결과적으로 대성공 맞지?? ㅋㅋㅋㅋㅋ
강아지 케이크 처음엔 망한 줄 알았는데 초코볼 세 개 박아놓은 게 본체랑 싱크로율 미쳤네 ㅋㅋㅋ
방사능 호떡ㅋㅋ
익명1 양옆에 초 두 개 꽂아놓은 것도 은근 귀 같아서 더 웃김 ㅋㅋ
머핀 틀 없이 유산지만 깔고 구우면 반죽 무게 때문에 옆으로 다 퍼짐
애들은 진짜 신기한 게 선택지 주면 꼭 부모 영혼 털리는 제일 복잡한 도안만 골라옴;;
마지막 컵케이크는 어둠 속에서 야광 손전등 비추면 진짜 방사능 폐기물 비주얼 나올 듯 ㄷㄷ
그래도 아들이 저렇게 좋아하면 만든 보람은 있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