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출출해서 슬리퍼 질질 끌고 집 앞 편의점 갔거든.
결제하고 알바생분이 '봉투 필요하세요?' 물어봤는데 내가 이어폰 한쪽 끼고 멍 때리다가 '네, 영수증은 버려주세요!' 하고 당당하게 대답함 ㅋㅋㅋㅋ
알바생분도 순간 당황해서 2초 동안 정적 흐르다가 '아... 그럼 물건은 손에 들고 가시고 영수증만 버려드릴까요?' 이러는데 둘 다 빵 터져서 얼굴 새빨개진 채로 후다닥 도망쳐 나왔다... 당분간 저 시간대엔 다른 편의점 가야 할 듯 ㅠㅠ
새벽에 출출해서 슬리퍼 질질 끌고 집 앞 편의점 갔거든.
결제하고 알바생분이 '봉투 필요하세요?' 물어봤는데 내가 이어폰 한쪽 끼고 멍 때리다가 '네, 영수증은 버려주세요!' 하고 당당하게 대답함 ㅋㅋㅋㅋ
알바생분도 순간 당황해서 2초 동안 정적 흐르다가 '아... 그럼 물건은 손에 들고 가시고 영수증만 버려드릴까요?' 이러는데 둘 다 빵 터져서 얼굴 새빨개진 채로 후다닥 도망쳐 나왔다... 당분간 저 시간대엔 다른 편의점 가야 할 듯 ㅠㅠ
로그인하고 이야기에 참여해요. 댓글은 익명으로 표시돼요.
로그인하고 댓글 쓰기 →
아 ㅋㅋㅋㅋㅋ 알바생 받아치는 센스 뭐냐고 물건은 들고 가고 영수증만 버려드릴까요 ㅋㅋㅋㅋ
나도 카페에서 '드시면서 가세요?'라고 잘못 말해본 적 있어서 저 뇌 정지 순간 너무 공감됨 ㅋㅋㅋ
심지어 우리 집 바로 코앞 편의점이라 내일 택배 찾으러 또 가야 해 살려줘 ㅋㅋㅋ
택배 찾으러 갈 때 선글라스랑 마스크 풀장착하고 목소리 변조해서 가라 ㅋㅋㅋ
알바생분도 퇴근하고 친구들한테 오늘 귀여운 손님 봤다고 썰 풀고 있을 듯 ㅋㅋ
그렇게 생각하니까 조금 위로가 된다... 다음엔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야지 ㅋㅋ
다시 읽어도 영수증만 버려드릴까요가 오늘 본 글 중에 제일 웃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