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건물 앞 공원에서 보조배터리 당근 직거래 하기로 함 검정 경량패딩 입었다길래 벤치 옆에 봉지 들고 서 있던 아저씨한테 말 걸었음 혹시 당근이냐고 물으니 맞다며 봉지를 주길래 만원 건네고 사무실로 복귀함 자리에 앉아 봉지를 열어보니 배터리는 없고 귤만 한 가득 들어있었음 앱을 켜보니 원래 판매자한테 아직 안 오냐고 메시지 도착해 있는 상태임 얼떨결에 만원 내고 노지 귤 직거래 완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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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건물 앞 공원에서 보조배터리 당근 직거래 하기로 함 검정 경량패딩 입었다길래 벤치 옆에 봉지 들고 서 있던 아저씨한테 말 걸었음 혹시 당근이냐고 물으니 맞다며 봉지를 주길래 만원 건네고 사무실로 복귀함 자리에 앉아 봉지를 열어보니 배터리는 없고 귤만 한 가득 들어있었음 앱을 켜보니 원래 판매자한테 아직 안 오냐고 메시지 도착해 있는 상태임 얼떨결에 만원 내고 노지 귤 직거래 완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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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귤ㅋㅋㅋ
아니 그럼 그 아저씨는 원래 누구랑 귤 거래 중이었던 건데?!
검정 경량패딩이 이맘때 교복이라 벌어진 해프닝임
익명2 원래 오기로 한 귤 구매자도 지금 보조배터리 들고 잇을듯;;
만원에 한 가득이면 시세는 나쁘지 않은 듯
둘 다 아무 의심 없이 봉지 주고받은 게 진심 웃음벨이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