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 나와서 머리 촉촉하게 젖었을 때

거울 속 내 눈빛이랑 턱선이 너무 아련해서

오늘따라 분위기 미쳤다며 혼자 취해있다가

안경 쓰자마자 웬 못생긴 감자랑 눈 마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