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식탁 위 검정 텀블러 챙겨서 출근함 평소처럼 엄마가 둥굴레차 담아둔 줄 알았음 오전 회의 중에 목 말라서 조용히 뚜껑을 열었음 순식간에 회의실 전체에 마늘이랑 액젓 냄새가 진동함 들여다보니 차가 아니라 아빠 도시락용 김치콩나물국임 그냥 닫기도 애매해서 무표정으로 국물 한 모금 마셨음 맞은편 팀장이 어디서 해장국 냄새 난다고 의아해함 모른 척 뚜껑 잠그고 같이 천장 환기구 보면서 갸우뚱함
글유머
아침에 식탁 위 검정 텀블러 챙겨서 출근함 평소처럼 엄마가 둥굴레차 담아둔 줄 알았음 오전 회의 중에 목 말라서 조용히 뚜껑을 열었음 순식간에 회의실 전체에 마늘이랑 액젓 냄새가 진동함 들여다보니 차가 아니라 아빠 도시락용 김치콩나물국임 그냥 닫기도 애매해서 무표정으로 국물 한 모금 마셨음 맞은편 팀장이 어디서 해장국 냄새 난다고 의아해함 모른 척 뚜껑 잠그고 같이 천장 환기구 보면서 갸우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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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와중에 한 모금 마신 게 진짜 광기 아냐?? 그럼 아버지 도시락엔 둥굴레차 간 거임?!
익명1 방금 아버지한테 보온병 열어보니까 둥굴레차 들어있다고 카톡 왔음
미친ㅋㅋㅋㅋ
스텐 텀블러에 김치 국물 들어가면 고무 패킹 냄새 절대 안 빠지는데
같이 환기구 쳐다봣다는 게 젤 웃김;; 팀장은 자기 코만 의심햇겟네